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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진영, 표절자 서남수 장관 퇴진 집회

청와대, "요청안 접수되면 정식으로 검토"


애국진영이 대한민국의 병폐인 논문표절 근절의 깃발을 들고 나섰다. 1차 타겟은 논문표절 검증의 절대적 책임이 있는 교육부의 서남수 장관이다. 미디어워치 측은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동국대 박사논문에서 표절을 대거 발견했다. 그러나 서남수 장관이 이에 대해 무려 한달 이상 기자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이다.

더 놀라운 점은 서남수 장관의 해임을 추진해온 민주당과 친노종북 세력들마저 서장관의 논문표절에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겉으로는 서남수 장관을 비판하지만 내적으로는 유착관계가 있음을 의심해볼 만한 대목이다.

이에 애국진영의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자유청년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학교찾아주기운동본부,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한국자유연합 등등은 표절근절국민행동본부(본부장 변희재)를 구성, 2월 26일 오후 2시, 청와대 인근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서남수 장관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교육살리기힉부모연합의 이희범 사무총장은 “교육계의 수장이 표절이 적발되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서남수 장관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는 “각 대학들이 돈받고 내준 학위논문 검증에 소극적일 게 뻔해서 교육부에서 이런 경우 직접 대학 대신 검증하여 표절자에 책임을 묻도록 윤리규정을 강화했다”며, “그러나 표절자 서남수 장관은 단 한번도 대학의 논문표절 검증에 나선 바 없다”고 비판했다.

변희재 대표는 서울대 조국, 동양대 진중권 교수의 예를 들며 “표절하지 않고 정확히 논문을 쓰려면 최소한 책 100여권, 논문 100여편을 정독해야 한다”, “그러나 조국, 진중권 등의 표절논문을 보면, 책 4-5권 정도만 검토하고, 그에 달린 인용문 들을 죄다 베껴, 1주일만에 논문을 작성한 티가 역력하다”고 지적했다. 변대표는 “이렇게 대학교수들이 표절로 손쉽게 논문을 쓰기 때문에, 선거 때만 되면 선거판과 트위터판에서 정치선동에 나설 수 있는 것”, “논문검증만 정확히 해도 사회적 해악들인 폴리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대표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비정상화의 정상화의 깃발을 들었으나, 표절자를 교육부 수장의 위치에 두고 있는 것 자체가 구시대적 비정상화”라며, “표절문화를 개혁하지 않고서는 창조경제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희범 사무총장 등은 “오늘은 시작일 뿐이고, 서남수 장관이 퇴진할 때까지 매주 기자회견을 열 것”을 선언했다. 다음주에는 새누리당 항의방문 및 국회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애국진영이 보수정권의 교육부 장관 표절 문제를 정면에서 거론하는 상황에서, 무수한 표절자들이 적발된 친노종북 진영에서 언제까지 표절 문제에 침묵할지, 점점 더 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에 참여한 인사들 중 일부는 사전에 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와 만나 “서남수 장관을 해임하고 표절근절을 주요 국정 아젠더로 삼아야한다”고 주장, “요청안이 접수되면 정식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아, 서남수 장관 표절에 대해 조만간 정부 측 입장 정리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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