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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이 일본의 전몰자묘지에 헌화

한국 방문시에는 판문점 방문한 미국 국방부 장관



미국 최고위층의 미일동맹에 대한 인식

3일 미일안전보장협의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국무장관 국방부장관이 일본 외무성에는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체 미일방위장관회담을 마치고 바로 동경소재 치도리가후치(千鳥ケ淵) 전몰자묘지에 헌화하였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발표하였다.

그간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는 일본식 종교 건물인 “신사”이며 치도리가후치(千鳥ケ淵)전몰자묘지는 명백한 “묘지”라는 점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행보로써, 치도리카후치 전몰자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해외에서 사망한 전몰자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무명용사와 민간인의 유골을 안치한 국가시설로써 현재 35만5천여기가 안치되어 있다.

일본의 지식인들은 야스쿠니(靖國)가 논란거리가 되자 대안으로 종교와 분리시켜 가치 중립적인 장소로써 미국의 앨링턴 전몰자묘지(Arlington National Cemetery)와 같은 대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곳이다. 독실한 크리스챤인 미국 정부관리들이 일본의 종교식 건물인 야스쿠니(靖國)신사 대신 치도리가후치(千鳥ケ淵)전몰자묘지를 방문한 것은 상징적인 사항으로 미국이 강력한 동맹국에 대한 예의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무부 장관인 케리와 국방부 장관인 헤이글의 이번 헌화는 일본에 대한 동맹강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써, 지금까지 방문한 미국 정부 당국자 중에서 최고위직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일본의 뉴스 순위에서는 정치분야에서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의 전몰자묘지 헌화가 1위에 랭크되었고, 다음으로 주일한국대사가 한일관계 “안정에 노력”하겠다는 기사가 2위에 랭크되었다.




한국 방문시에는 제일먼저 판문점을 방문한 미국 국방부 장관

한편 한국을 먼저 방문하고 일본에 간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은 9월 30일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판문점을 방문하여 북괴와 대치하고 있는 전방을 시찰한 바 있다. 30일 오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에 있는 최전방 소초 오울렛 OP를 방문하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최전방 소초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헤이글 장관은 DMZ가 한국과 북괴 양측이 직접적으로 마주보고 있는, 항시 분쟁 위험이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지역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DMZ에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헤이글 장관은 최전방 초소에 배치된 감시카메라의 탐지거리와 개성공단을 오가는 인력과 물자를 어떻게 확인하는지를 묻는 등 최전방 감시태세에 관심을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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