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미디어워치 (국내언론)


배너

변희재, 안철수 거짓말 관련 MBC에 최후통첩

애국6인회 안철수와 MBC에 먼저 소송할 듯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변희재)가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유포해온 MBC에 대해 이를 정정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미 안철수 의원은 물론 MBC에 대한 소송 준비를 마친 변희재, 황장수, 정미홍 등등 애국6인회 입장에서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하나의 절차이다.

MBC 무릎팍도사에서 유포된 거짓말을 그대로 실은 교과서에 대해 정정의사를 밝힌 교육부와 달리 MBC 측은 현재까지도 안철수의 거짓말을 비호하는 등 공범자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법리 검토 결과, MBC 측에서 단지 안철수 의원에 거짓선동할 기회를 준 것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모한 혐의 등이 많아 MBC 측의 법적 책임이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방통심의위원회에서 MBC 측이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적극 비호했으나 단 한가지도 인정되지 않고 모두 거짓말로 판정을 내린 바 있어 MBC 측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 MBC는 이 과정에서 “군대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 등등의 노골적인 안철수 대변인 노릇을 하여, MBC의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의혹을 더욱 가중시켰다. 안철수 의원 측이 일체 해명하지 않는 내용마저 MBC에서 알아서 안철수 의원의 속마음까지 대변해 준 것.

특히 KBS 9시 뉴스에 손만 나왔다는 거짓말에 대해선, 안철수 의원 측의 해명과도 전혀 다른 “KBS의 것이 아니라 다른 매체의 것”이라는 황당한 변명까지 해주어, 그 정치적 의도까지 따져봐야할 사안이다.

더구나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군대 등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들이 드러나, 네티즌들이 무릎팍도사 UCC를 찾기 시작하자 MBC 측은 갑작스럽게 무릎팍도사 안철수편 UCC 게시물들만 모두 삭제했다. 이에 대해 인미협이 올 3월 삭제경위를 요청했으나, MBC 측은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다.

MBC 측에는 인미협 명의로 공문을 발송했으나, 실제 소송은 애국6인회가 먼저 100만원씩 손해배상 청구와 정정보도 청구소장을 제출한 뒤, 100만인 국민소송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임명된 MBC 김종국 사장은 그간 친노종북 노조와 투쟁해온 인사들을 배제하고, 노골적으로 노조와 야합한 데 이어, 최근 100분토론 MC로 대표적인 친노종북 인사 정관용씨를 기용하는 등의 기회주의적 배신행태를 보이고 있다.

내년 3월 MBC 사장 재신임 관련, 애국 6인회가 중심이 되어 김종국 사장 등 현 경영진 전원 교체도 추진할 계획이다.


MBC 김종국 사장 앞으로 보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공문

1. 수신인 ㈜ 문화방송(이하 MBC)은 지난 2009. 6. 17.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였던 시절의 현 안철수 의원을 강호동씨가 진행한“무릎팍도사” 프로그램에 출연시킨 바 있습니다.

당시 수신인은 위 “무릎팍도사”에서, 네 가지의 명백한 거짓말과 한가지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했습니다.

첫째, “제가 군대 간다는 이야기도 안 하고 나왔어요”라는 군입대 관련 거짓말입니다. 이 거짓말은 일에 몰두하는 안철수 의원의 “신화” 중 하나로 미화되었는데, 1998년도 MBC다큐‘성공시대’에 출연한 수신인의 부인인 김미경씨가 기차역까지 나가 배웅했다고 증언함으로써 위 내용은 거짓말로 입증되었습니다.

둘째, 당시 안철수 의원이 재직하던 ‘안철수연구소’의 직원들에게 수신인 본인 소유의 회사주식을 나눠준 사실에 대하여 KBS 9시뉴스가 취재를 하자, 이를 거부하였고, “손만 꼼지락 거리는 장면만 나왔다”는 말을 하였으나, 이 역시 거짓말입니다. 이는 선행을 하고 감추려는 수신인의 겸손함이 신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0. 10. 26.자 KBS 9시뉴스에 ‘이 사람, 나눔의 벤처’편을 확인한 결과 메인화면부터 수신인의 얼굴이 등장하는 등 이 역시 거짓말로 입증된 것입니다.

셋째, 안철수 의원은 “편안한 의대 교수직을 포기하고 더 의미가 크고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의 길을 택했다”고 발언, 수신인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신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은 2001. 9. 22.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의관을 마친 뒤 복직 절차를 밟으면서 대학 측에 실험기자재를 요청했었다. 그 때문인지 복직이 안 됐다. 10개월간 실업자로 지내면서 무엇보다 아내가 벌어온 돈으로 사는 게 견디기 어려웠다. 그래서 창업하게 됐다”고 스스로 신화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넷째, 수신인 MBC는 자막으로 안철수 의원의 경력을 최연소 학과장이라 내보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 의원은 정식으로 학과장 발령을 받은 바도 없고, 더구나 최연소라는 것은 기준 자체도 없는 정치적 홍보용 단어일 뿐입니다. 이는 수신인 MBC가 안철수 의원에게 거짓말을 한 기회를 준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모하여 다수의 시청자들에 거짓을 유포한 명백한 증거입니다.

넷째, 미국 맥아피사로부터 1,000만불의 투자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부했다는 신화입니다. 이는 IMF 위기 당시 수신인의 애국주의 신화로 알려졌으나, 수신인의 일방적인 주장 이외에 미국의 대기업과 인수합병을 위한 그 어떤 증거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식이라면 벤처기업가 누구라도 대기업의 인수 제안을 받고 거부했다며 자기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수신인 MBC가 ‘무릎팍도사’에서 유포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들은 미화되어 금성출판사, 천재교육 등 각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무릎팍도사’가 만들어낸 거짓말이 그대로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신화라는 이름으로 전달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거짓말들은 지난 2012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수신인을 단번에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시키는 등, 현재 수신인의 정치적인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2. 발신인은 지난 2013년 5월 21일 수신인 MBC 측에 다음과 같은 점을 요청했습니다.

첫째, ‘무릎팍도사’에 나온 세가지 거짓말과 한가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즉각 진실을 밝히고, 수신인의 거짓말이 진실과 다르게 방영된 경위를 공개하십시오.

둘째, ‘무릎팍도사’에서 나온 거짓말을 방송한 MBC와 그 내용을 그대로 실은 각 교과서 출판사와 교육부에 이를 정정하도록 요청하십시오.

그러나 MBC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3. 방통심의위원회는 자넌 8월 22일 MBC의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에 대해 권고라는 징계조치를 내렸습니다. 방통심의위원회는 MBC 측에서 명백한 거짓말을 방영하고 이것이 그대로 교과서에 실린 엄중한 사건이나, 방영된지 4년이 지난 점을 고려하여 중징계를 면피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MBC 측은 “잘못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노골적으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비호하는 비상식적인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MBC 측이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옹호한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안철수 의원이 ‘군대 간다는 말을 하지 않고 나왔다’는 뜻은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라 주장했습니다.

둘째, 안철수 의원이 “손가락만 나왔다”는 뉴스는 KBS 9시 뉴스가 아니라 다른 매체의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셋째, 교수 복직이 안되었다고 해서 바로 편안한 의대 교수직을 포기하고 백신개발에 나섰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MBC의 주장은 그 자체로도 말이 안 되는 것이나 더 위험한 것은 이제껏 안철수 의원이 거짓말 의혹에 대해 직접적으로 해명한 바가 한 번도 없다는 것입니다. 대체 MBC는 무슨 정치적 목적으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대신 변명해주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MBC의 이러한 태도는 MBC가 비단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퍼뜨릴 기회만 준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공모자로 나선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실제로 방통심의위원회에서는 이런 MBC의 안철수 거짓말 변명을 단 한가지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4. MBC가 유포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은 2012년 대선 과정에서 조선일보 등이 군대 관련 거짓말을 짚어내며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확인해보고자 UCC 사이트 등을 검색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느 순간 MBC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 동영상이 모두 저작권자의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다른 무릎팍도사 편은 여전히 남아있습습니다.

이에 발신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측은 지난 3월 경 MBC 이진숙 홍보본부장에게 삭제 경위를 질문하였고 이진숙 본부장은 “대선 전에 삭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정도만 답변했습니다. 그뒤 MBC 사장이 교체되고 이진숙 본부장이 보직을 옮겼습니다.

만약 MBC 측에서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이 들통날까,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삭제를 했다면 이는 공영방송 MBC가 특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초유의 사건이 됩니다.

이에 발신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요구합니다.

첫째, 이미 방통심의위에서 거짓말로 판명된 안철수 의원의 거짓말을 보다 정확히 확인하여, 8시뉴스에 방영하십시오.

둘째, MBC와 안철수 의원이 유포한 거짓말을 그대로 교과서에 실은 교과서 출판사 등에 정정요청을 하십시오.

셋째, 왜 유독 안철수 거짓말 편 UCC 동영상만 대선 전에 모두 삭제했는지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징계하십시오.

만약 MBC에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9월 말까지 보내주지 않는다면, 발신인은 물론 애국진영 전체가 참여하여, 거짓말을 유포하여 특정 인물을 대통령에 만들려했던 MBC에 대해 100만인 국민소송을 시작할 것이며, 내년 3월에 있을 MBC사장 선임에서 김종국 사장 등 현 경영진 전원 교체를 할 것임을 엄중 경고합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