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3D영상콘텐츠제작지원 사업에 선정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국비사업 공모결과 최고
전남목포시 어린이바다과학관이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내실 있는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5일 목포시는“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자체‘3D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 전국 42개 지자체 중 목포시가 최고 등급에 선정돼 국비 3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목포시는 지방비 50%를 포함한 총7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영상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시가 제작하게 될‘3D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은‘해저도시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워주는 모험액션애니메이션이다.
올 하반기부터 1년여 제작기간에 걸쳐 선보이게 될 3D영상콘텐츠 모험액션애니메이션은 내년 말께나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과 자연사박물관 4D 영상관에서 상영하게 된다.
한편 새로운 3D영상콘텐츠가 상영될 어린이바다과학관은 지난 2월 삼학도 근린공원내 7,130㎡ 부지, 연건평 3,515㎡, 지상3층 규모로 개관됐으며‘바다’를 테마로 하는 바다 상상홀, 깊은 바다, 중간바다, 얕은 바다, 바다 아이돔 등 5개의 주요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32개 체험물은 바다에 대한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복합적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개관이후 지금까지 20여만명이 방문했으며, 지난달 개관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함께 삼학도의 명품 관광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시관계자는“이번에 제작될 3D영상콘텐츠를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와 요트 마리너시설, 목포해양축제 등과 연계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해양도시의 이미지와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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