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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고속철도...국회의원 모임, 창립 기념 세미나

부산과 목포를 잇는 남해안 고속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23명 참여


공동대표 주승용ㆍ이주영 의원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로 영.호남 인적ㆍ물적 교류 확대하여 남해안권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신성장 경제축’으로"


부산과 목포를 잇는 남해안 고속철도 조기건설을 목표로 결성된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7월 2일(화) 오후 3시 국회의사당 본청 귀빈식당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동대표를 맡은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여수을)은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개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 회원으로는 전남, 경남, 부산 등 남해안권 국회의원 23명이 참여했으며, 주승용 국회국토교통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1부 창립 기념식에 이어 진행되는 창립 기념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최상철 명예교수(前 지역발전위원장)의 <남해안 고속철도의 의미>와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철도정책기술본부장의 <남해안 고속철도 현황과 단계적 대응방안>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토론은 국토교통부 김경욱 철도국장, 한국철도공사 김복환 경영총괄본부장,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영우 기획혁신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남해안 지역은 2,000만의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천혜의 관광자원은 물론, 제조업에서 물류까지 다양한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동서 간 취약한 접근성으로 인해 인적.물적 교류의 장벽이 형성되어 있는 관계로 현재 부산 부전에서 전남 목포까지 철도를 이용하게 될 경우 6시간 48분이 소요되고 있다.

향후 남해안 고속철도가 시속 200km/h 이상으로 건설된다면 접근성이 2시간대로 크게 향상되면서 낙후된 남해안권의 경제 활성화와 영.호남의 지역갈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201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구간과 2015년 개통 예정인 진주~광양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사업 추진이 부진한 상황이다. 최근 다행스럽게도 지난 2007년 이후 공사가 중단되었던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사업 재개를 위해 2014년도 예산 200억 원이 편성되어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지만 정부의 SOC 예산 삭감 계획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남해안 고속철도 건설은 현재의 관점이 아니라, 미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단순히 경제논리가 아닌 영.호남 교류 촉진을 통한 지역대립 해소, 국토의 균형발전, 국민의 교통안전 확보 등의 특별한 접근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 주승용 위원장은 “철도의 사각지대인 부산과 목포 구간에 남해안 고속철도를 건설하면 영.호남의 인적.물류 교류를 확대하여 지역갈등 해소와 지역통합은 물론, 남해안권을 수도권에 버금가는 ‘신성장 경제축’ 으로 만들 수 있다. 영호남 화합과 남해안권 발전을 위해서는 목포에서 부산까지 전 구간의 동시 개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성~임성리 구간의 조기 재착공을 시작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전 구간이 완공되어 진정한 남해안 고속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도록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과 함께 추가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국회의원 선수 및 연령 순)

정의화, 김무성, 이주영, 이낙연, 김성곤, 박지원, 주승용, 우윤근, 유기준, 김재경, 배기운, 김영록, 이윤석, 김선동, 조현룡, 주영순,황주홍, 임내현, 김성찬, 민홍철, 이헌승, 김승남, 서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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