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오마이뉴스, '교학사 역사교과서 죽이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


오마이뉴스 김행수 기자는 2013.6월 24일 '역사왜곡과 학문탄압을 걱정하는 지식인 모임'의 선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김태년 의원이 자료를 요청한 것이 정당하며 "요구 자료 중에 개인의 재산이나 세금, 가족관계 등의 신상자료 등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것 또는 비밀로 해야 하는 자료는 없다 "고 변호하였다.

이어서 "2012년 5월 교육부의 한국학중앙연구원 감사에서 최근 7학기 중 3학기나 수업을 한 시간도 하지 않고 1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아간 것이 지적되고, 7월 국회 업무보고 시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질의에 교과부에서 이를 직접 확인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또, 그가 정정길 원장과 5500만 원을 들여 남미를 갔다 온 것에 대해 출장 경비가 과다하다고 지적되기도 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정작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정말로 학문의 자유 침해이고 표적 감사라면 자료 제출 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펄쩍 뛰고 나서야 할 텐데 이 기관은 별다른 반발 없이 자료를 제출한 것이다." 라고 연구원의 자료제출을 적극 옹호하였다.

이에 대하여 본인은 위의 기사가 명백하게 허위사실임을 밝히고자 한다.

1. 김태년 의원실은 본인의 급여외 소득자료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신상자료를 요구한 바 있다. 그런데 개인의 신상자료 이기에 누군가 정식공문을 요청하자 철회하였다는 증언을 본인은 들었다.

2. 2012년 5월의 교육부의 한국학중앙연구원 감사에서 3학기나 수업을 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본인은 감사에서 이에 대해 어떤 지적도 받은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연구원에서 교수 개인은 강의와 연구 중 선택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규정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강의를 하지 않은 2010년 2학기에서 2011년 2학기까지는 본인이 한국학진흥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때였다. 해외출장이 많은 관계로 연구논문에 집중하여 본인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였다.

3. 원장과 남미 출장에 5500만원을 사용하였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다. 2012년 4.13-23일 10박 11일 동안 이루어진 출장에서 총 4인이 경비를 지급받았다. 본인은 규정에 따라 이 기간중 1949 US달러의 경비를 받았을 뿐이다. 나머지는 항공료였다. 본인은 이 출장에 대하여 감사에서 어떠한 지적도 받은 적이 없다.

4. 연구원이 소속 교수의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호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정치적인 압박을 목적으로 요구하는 자료를 본인에게 알리지도 않고, 의원실에 제출한 것에 대하여는 본인 역시 심하게 유감으로 생각한다. 이에 대하여는 원장에게 이미 항의를 전달한 바 있다.

5. 김태년 의원실에서 본건과 관련하여 연구원 교수와 통화중 한국현대사학회가 문제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증언을 본인은 들었다. 이는 자료제출 요구가 처음부터 정치적 탄압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권력 남용임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2013.6.25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권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