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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북 6.15 행사 공동개최?' 북괴 김정은에게 뒷통수 맞은 아베 정권

북괴가 한국만화 이용하여 강력 비난의도 파악에 일본 정치권은 멘붕상태


북괴의 유화적 태도는 김정은 정권연장을 위한 쑈일 뿐이다

연초부터 핵실험 강행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건달로 전락한 북괴는 미국의 강경한 제재입장에 따라 일본, 중국이 연이어 제재입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대남강경 협박에서 벗어나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의 핵심참모인 이지마 이사오(飯島勳) 내각관방 참여(參與·자문역)가 최근 14일부터 17일까지 북괴를 방문하였고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또한 북괴의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22일 중국을 방문하면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불장난을 수습하려는 모습을 세계에 알렸다. 그리고 우리 정부에게는 “6·15 13돌 민족공동 행사를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진행하자”라는 제의를 22일 하였다.

이러한 북괴의 제의를 보면 한반도 평화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를 향해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혀 북괴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과 뒤가 전혀 다른 북괴의 아베 정권 비난에 일본 정치권은 멘붕상태

5월 14일 일본 아베 총리의 정치적 조언자로써 핵심플랜을 집대성한 이지마 총리자문역의 북한 방문에 북괴는 대대적인 환영을 한 바 있다. 성과또한 대단해서 귀국후 북-일 수교협상 재개 등과 관련한 실무 협의를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이것은 일본이 북괴와 정부 간 대화 재개 및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마쳤다는 뜻으로 풀이되었다. 여기에 아베 총리 역시 귀국후 성과에 대하여 언론에 보도하는 등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3일 북괴의 조선중앙텔레비전에서 한국의 아베정권 비평 만화를 이용하여 강력비난하는 방송을 송출하였다. 언론의 자유가 없는 북괴에서 사실상 북괴의 선전도구인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방송함으로써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북괴가 한국의 언론매체를 인용하여 일본을 비난한 이유에 대한 의도파악 필요

일본 최대 민영방송중의 하나인 후지TV계열(FNN)의 5월 24일(금) 방송에 따르면 “한국의 풍자 만화를 이용하여 아베 총리를 통렬히 정면 비판”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북괴 조선중앙방송의 해설자는 "군국주의 부활의 책동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일본의 보수 정부를 비난한 한국의 만화를 소개합니다"고 말했다.

이 방송에서는 아베 총리가 옛 일본군의 시체가 살아나고 있는 풍자만화, 전투기를 조종하는 아베 총리가 과거역사, 독도라고 적힌 폭탄을 떨어뜨리는 풍자만화 등이 소개됐다. 그리고 아베 총리를 악명을 떨친 특급 전범자의 총리의 손자라고 소개한 뒤 "독 버섯의 그루터기에서는 독 버섯밖에 안 난다. 그가 일본을 어디로 이끌것인가는 뻔하다"라고 혹평했다.

이러한 북괴의 방송에 일본 정치권의 당황한 상황이고, 그 의도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입장이다. 며칠전 아베 정권의 특사인 이지마 내각관방 참여의 방문에는 환영하고서는 바로 돌아서서는 강력히 비난한 북괴의 이중성에 일본 정부가 어떤 대처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북괴의 행태를 보면 결국 미국을 중심으로 북괴를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정권연장을 위한 꼼수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정부에게 제의한 “6.15 행사개최”는 단순히 남남갈등을 유발시키기 위한 술수인 것이 분명하다.

북괴의 달콤한 거짓말에 이제는 더 속지도 말고, 놀아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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