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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엄마가 여친 생기면 아파트 사준데요"

싸이월드에 돈과 사치 과시한 게시글 눈쌀


종북성향과 국가 원로를 모욕하는 막말 파문을 일으킨 민주통합당의 청년대표 김광진 의원이 자시의 싸이월드 홈피에서는 자신의 부모의 재력과 자신의 사치성 생활을 과시하는 공개글을 올려, 정 반대의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2004.07.24

"여자친구 생기면 엄마가 시내에 아파트를 사준데요. 아파트 얻을때 까지만 누가 여자친구 안해줄래요?"

아파트 얻을 때까지 사귀자는 김광진의 제안, 조건만남형 성매수 혐의도

이러한 김광진 의원의 글은 20대 시절 부모로부터 아파트를 증여받은 안철수 후보의 행각과 더불어 친노종북 진영 인사들의 이중성을 단적으로 드러내 준 의식이다. 그나마 안철수 후보는 결혼 선물로 아파트를 받은 반면 김광진 의원은 여자친구만 생겨도 어머니가 아파트를 사주니, 그때까지 여자친구 해달라며 공개적으로 물질의 힘으로 여성을 유혹하고 있는 셈이다. 아파트 얻을 때까지만 여친 해달라는 김광진 의원의 공개 제안은 여성착취 혹은 조건만남 식의 성매매 혐의까지 받을 수 있다.

김광진 의원은 실제로 부친이 운영하던 명설차라는 와인회사에서 대표자리를 차지했으며 그 회사는 노무현 정권 당시 국민세금 17억원을 지원받아 특혜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 이외에도 해외여행 관련하여 공공연히 게시글을 올려놓고 있다.

2004.07.06

"아테네...아빠가 간데... 쳇~
그래서 난 터키와 이집트를 가기로 했소!"

2006.04.09
"이번 겨울에 저와 터키여행 떠나지 않을래요?"

2004.08.20
"그때가 그립다. 프리아의 밤부레스토랑이나 모던바자의 독특한 향기도...하리와나3000을 먹던 그날밤도 비스도아이들과 점령했던 옥상도... 제뉴의 그 망고쥬스아저씨는 아직 그 자리에 있을까..."


2006.04.22

"생일 일주일 전!
다른 선물은 필요없고
저 의자에 같이 앉을
참한 아가씨 어디 없을까..
내가 성격이 좀 과격해서 그렇지
은근히 여자한테도 잘하고
애교도 많다구~~
알고보면 괜찮은 놈이야!"

여친 생겨도 아파트 하나 못사주는 나이 처먹은 어버이들

이렇게 모친으로부터 여자친구가 생기면 아파트를 선물로 받고 부친으로부터 회사 대표자리를 받았으며, 각종 사치성 해외여행을 다닌 김광진 의원은, 북한 김씨 독재를 찬양하며, 국보법 폐지, 간첩 송두율 옹호하며, 억압된 통치에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모른 체 하고 있다. 특이 사항은 싸이월드의 게시글 전체가 대부분 여성을 갈구하는 내용이라는 점이다. 여성을 갈구하기 위해 부모의 재력을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자랑하는게 체질화되어있는 모습이다. 특히 김광진은 2003년부터 간첩 송두율 석방을 위한 1인시위에 나서는 등, 종북의식과 물질주의를 함께 지니고 있어, 매우 특이한 이중인격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미FTA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보인 친노세력을 비판한 어버이연합에 대해 "나이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 같은 어버이 둔 적 없어!"라 일갈한 김광진 의원은 "여자 친구 생기면 아파트 사줄께"라는 자신의 모친이야말로, 나이를 곱게 처먹은 원로의 아이콘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여자 친구 생겼다고 아파트 사주는 부모를 둔 김광진은 이러한 능력이 없는 다른 어버이에 대해 "당신 같은 어버이 둔 적 없어"라고 일갈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김광진이 능멸한 어버이연합은 탑골 공원의 노인들에 간식 등을 제공하는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여친 생겼다고 아파트 사주는 김광진의 어버이와는 계급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파트 성매매 구걸한 김광진의 나이 24살, 간도특설대 파견된 백선엽의 나이는 23살

김광진 의원의 싸이월드에는 "언제나 럭셔리하게 살고 있는 광진이 형 본 받고 싶습니다"라는 후배의 게시글이 올려져있다.

이 게시글들은 주로 2004년과 2006년 사이에 올라온 것으로 김광진의 나이 23-24살 때의 일이다. 참고로 김광진이 '민족의 반역자'라 능멸한 백선엽 장군이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한 나이는 20살이고, 간도특설대로 파견된 나이는 23살이고, 광복을 맞이한 해의 나이는 25살이다.



■ 김광진,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개쓰레기 같은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광진 의원이 어버이연합에 대해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같은 어버이 둔 적없어. 분노감에 욕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개쓰레기같은 것들과 말섞기 싫어 참는다' 라고 막말 한 것에 빗대어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같은 애새끼 둔 적없어. 분노감에 욕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개쓰레기같은 것과 말 섞기 싫어 참는다' 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민주통합당은 제19대 총선에서 청년표를 의식해서 슈퍼스타 K 방식으로 청년비례대표 4명을 뽑는다고 했으나, 심사위원, 심사기준 등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아서 참가자들이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하였다.

결국, 당초 4명을 선발하기로 한 약속을 깨고, 2명만을 선발하여 청년들의 공분을 산 바 있는데, 그렇게 뽑힌 김광진 의원이 막말 퍼레이드에 여성비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기본적인 자질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소양이 안된 사람을 아무런 검증없이 국회의원으로 뽑았다며 분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대선 정국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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