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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와 진중권 10번의 토론으로 전격 소 취하 합의

변희재가 지정한 71년생 이하 논객과 10번 토론합의

2009년 한예종 부정 사건 취재 이후 무려 3년 간 지속되어왔던 주간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와 동양대 진중권 교수 간의 소송 건이 극적으로 트윗상에서 소 취하 합의되었다.

진중권 거짓말 잡아내는데 최소한 3시간은 필요

애초에 진중권 교수가 일베의 아이디 간결에 토론을 제의, 일베의 독지가가 진중권 교수에 100만원을 입금하여 토론이 성사된 상황이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트윗을 통해 “ 내가 지정하는 애국진영의 2030세대와 10번의 토론을 하면 소를 취하하겠다. 내가 진중권에 민사소송으로 2000만원 정도 받게 될 테니, 한 회당 200만원의 토론료가 지급되는 것”이라고 제안을 한 바 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하루에 1시간씩 네 번 하겠다”고 역제안, 변희재 대표는 “진중권과 야후에서 직접 토론해본 입장에서, 그의 거짓말을 잡아내는데만 2시간 이상 허비했다. 최소한 한번 토론에 3시간 이상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소를 취하하고, 다시는 소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제안을 받겠다”고 응답, 변희재 대표는 “소를 취하했는데 만약 약속을 어기면 현재 5천만원의 민사소송보다 10배 많은 5억원의 민사소송을 하겠다”고 응수하여 협상이 급진전됐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사건이 법원에 가 있는 만큼 법원의 조정 방식으로 해결할 테니, 진중권 변호사와 상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진중권 교수는 “당장 변호사와 합의를 진행하라”고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변희재 대표는 “인미협 사무국장과 진중권 측 변호사가 바로 실무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완전히 합의가 되었음을 알렸다. 변희재 대표의 첫 제안이 있은지 이틀 만에 진교수가 응수한지 약 3시간만에 합의가 성사된 것이다.

김성욱, 정해윤, 김필재, 이문원, 황의원 등 애국우파 진영 청년 전문 논객 총출동할 듯

변희재 대표는 71년생 이하의 논객으로 애국우파 진영의 패널의 기준을 정했다. 이 기준으로 71년생인 통일전문 논객 김성욱, 세대전문 논객 정해윤 등의 참여가 가능해졌고, 국제외교 전문 논객 77년생 조갑제닷컴의 김필재, 대중문화 전문 논객인 75년생 이문원, 과학전문 논객 77년생인 스켑티컬레프트의 황의원 등이 차례로 나설 전망이다.

변희재 대표는 트윗에서 “애국진영의 청년논객들이 실시간으로 터져나오는 진중권의 거짓말을 잡아내는 훈련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공언해왔고, 그 대가로 확실하게 받을 수 있었던 손해배상액 2천만원을 포기한 셈이다.

그러나 협상이 타결된 이후 변희재 대표는 “콘텐츠 생산자로서 절대 진중권에 불리한 편파적인 토론 기획하지 않겠다. 사회자도 중립형 인사를 쓰겠다”, “애국우파 진영의 청년논객들은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승부해야하고, 진중권에 밟히면 그건 본인들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선 전에 5번 정도 개최될 듯, 대선에서의 색다른 이슈

1주일에 한번을 한다고 해도 대선을 앞두고 최소 5번 정도의 토론이 개최될 것으로 보여, 대선에서 색다른 이슈가 될 전망이다. 변희재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에서 토론을 기획을 하여, 뉴데일리, 빅뉴스, 올인코리아 등 인미협 소속사들이 동영상 중계를 할 계획이지만, 변희재 대표는 "우리가 중계비용 마련하기 어렵다면, 종편사에 의뢰하는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2009년 한예종 부실사업 취재 과정에서 진중권 교수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형사 고소하여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의 유죄를 끌어낸 뒤, 5천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 이번 소취하 합의로, 진중권 교수는 손배액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났고, 변희재 대표는 평소부터 추진해온 2030세대 전문논객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양자 모두 흡족해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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