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기고]목포시의회 김영수 "의원 신분은 주민들의 청지기"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맡아서 책임있게 관리하고 나중에 결산을 해야 할 신분의 사람이다.

그래서 의원이라는 신분은 주민들의 청지기가 돼야 한다.

또한 의원들의 본분은 직책을 가진 것이 아니고 직분을 가진 신분으로써 지역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고 더 나아가서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좋은 정책을 대안 제시하면서 삶의 질 향상을 높여주어야 한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며, 그 결과로 책임있게 관리 했는지를 4년마다 주민들이 심판한다.

주인되신 주민들은 선한 청지기 인가를 표로써 검증할 때 원칙이 있다.

첫째로 청지기가 확신의 기초위에 시간과 물질을 거짓없이 선하게 관리 했는가. 둘째 청지기가 가진 재능 재산 등 모든 것들을 주인을 위해 헌신 했는가. 셋째로 주인이 부를 때 항상 곁에 있었는가. 넷째로 작은 일에도 잘 했는가. 다섯째 남이 보지 않을 때도 열심히 일했는가. 여섯째 주인에게 삯은 생각지 않고 일했는가. 일곱째 끝까지 마무리를 잘했는가를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뽑혀 막중한 책무를 지닌 청지기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정신을 발휘해야 될 것이다.

좋은 예로써 성경에서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의 아내를 구하려고 청지기 엘리에셀에게 모든 권한을 맡겨 먼 곳까지 가서 훌륭하게 신부감을 구해오는 즉 주인에게 신임을 받는 청지기 역할을 볼 수 있으며, 요셉은 형제들에게 버림받고 애굽의 보디발의 집에서 관리인으로 일하다가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받는 사건도 있지만 절제와 인내로써 이겨내고 애굽을 다스리는 통치자가 되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진리를 맡은 자를 청지기라고 생각 했다.

즉 선한 청지기는 주인의 뜻을 따라 관리할 의무가 주인에게 유리하도록 처리할 책임과 맡은 일이 잘 되도록 보호할 권리도 있다는 것이다.

요사이 의회는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의회에는 부의 안건을 처리하기도 하며 제1차 추경 예산을 처리하기도 한다.

맡은 상위가 다 다르고 맡겨진 사명도 다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된 사항은 모든 의원들이 본인의 양심상 아니 최소한 본인의 재산이라면 그렇게 처리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인의 처신부터 잘해야 된다고 믿는다. 나 또한 완벽한 인간일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남을 헐뜯고 남이 못되길 바라지는 않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다.

선한 청지기는 자아를 먼저 버려야 할 것이다.

자기의 고집과 아집만을 세우다 보면 겸손치 못한 인간의 욕심이 지배하는 상황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의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의회에서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 모든 의원들은 선한 청지기로 역할을 사심없이 하는 심정들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