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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허위사실 유포, 주역, 서영석은 누구인가

노무현 정권의 실세 논객, 부인 인사청탁으로 낙마

이번 어버이연합의 성폭언 허위사실을 처음 유포시킨 이는 무명의 트위터리안 ‘하늘걷기’였으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 서영석의 트윗이 결정적이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서영석의 트윗을 보고 인용보도 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보수 측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서영석이 누구냐는데 관심이 모아졌다.

서영석은 국민일보 심의위원 시절 논객 공희준, 본지 대표 변희재 등등과 함께 정치웹진 서프라이즈에 참여한다. 그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 서영석 대표는 국민일보에서 정치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사표를 쓰고, 웹진 서프라이즈 대표를 맡으며 라디오21의 운영에도 참여한다. 라디오21 시절 현재 강간살해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용민 PD와 연을 맺었다.

서영석은 이후, 강력한 친노 논객으로서 승승장구할 듯했으나, 예기치 않게 낙마하고 만다. 바로 부인의 인사청탁 혐의에 걸린 것. 서영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심광현 영상원장을 통해,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오지철 차관 등에, 자신의 부인이 성균관대 영상학부 교수를 청탁한 것. 이는 성균관대 정진수 교수가 민정수석실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에서는 이를 조사하여, 서영석과 심광현이 인사청탁을 주도했다고 결론을 내려 서영석은 "이 정도의 행동이 그 동안의 관행상 용납될 지 모르지만, 현 정부에 영향력이 많다고 오해받는 서영석의 부인이 그런 행동을 했다면 도덕적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서프라이즈 대표를 사임했다. 참고로 심광현은 노무현 정권 말기에 진중권 등과 함께 35억원대 통섭사업을 하다, 부실사업으로 감사를 받는 등, 노정권 내내 문화계 실세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서영석은 이 사건 직후에 데일리서프라이즈라는 인터넷신문을 창간하여, “내가 정권 실세인줄 알고 축하 광고가 줄을 이었다”, “개혁만 팔아도 10년은 잘 먹고 산다. 노무현도 개혁을 판 것 아니냐”는 발언들로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데일리서프라이즈는 폐간되었고, 현재 서영석은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공동대표에 줄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서영석은 이번 김용민 막말 사건에 대해 트윗에서 “김용민 놓고 민통당 하는 짓거리보면 왜 정당투표는 4번 통합진보당을 찍지 않을 수 없는지 답이 나오는군요.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정당투표는 4번 통합진보당!!!!”라는 여론선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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