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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즉각 우파정당 선거연합에 나서라"

보수우파단체, 매일 새누리당사 앞에서 집회 열것


한국시민단체협의회와 정치개혁시민연대에서는 금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매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우파정당 선거연합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새누리당은 우파정당 선거연합에 즉각 나서라 !


지난 총선에서는 불공정한 공천으로 탈락한 사람들이 친박연대를 구성해서 다시 국회에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다. 그러나 이때는 이명박대통령이 5백만표라는 전무후무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직후였고 지역도 영남지역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금처럼 우파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정치인이 무소속 혹은 국민생각 후보로 출마하면 반드시 야당이 어부지리를 얻게 되고 우파세력은 의석을 잃게 된다.

또한 우리는 <국민생각>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다. <국민생각>은 정치개혁의 깃발을 들고 출범한 신생정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국민을 실망시킬 때마다 우리는 <국민생각>이 우리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왔다. 그런데 <국민생각>이 새누리당에서 낙천된 정치인을 끌어들여 재출마시킨다면 그 결과는 우파정권의 必敗로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생각>은 대의를 추구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당파적 이익과 후보개인 이해관계만 추구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잘못 꼬인 근본원인은 새누리당의 독선에 있다. 이번 공천에서 박근혜씨는 과거 친이계가 한 잘못을 똑같이 되풀이함으로써 우파정권을 지키려는 국민의 바램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다. 새누리당은 이점을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전략공천지역에 우파의 가치를 지키고 전투력을 보여줄 인사를 공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은 총력을 다해 우파정당들과의 선거연합에 나섬으로써 어느 지역구에서도 한명의 우파후보만 출마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거대 정당인 새누리당이 먼저 선거연합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고 군소정당들과 즉각 선거연합 협상에 나서야 한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은 선거연합에 대해 일체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대로 가다가 좌파는 선거연합에 성공하고 우파는 난립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게 되면 우파세력의 패배는 불문가지다.

이에 우파시민사회의 대표적 기구인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새누리당을 향해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 새누리당은 나머지 공천을 전투력이 있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려는 인물을 공천하라! 그리고 즉각 자유선진당, 국민생각과 선거연합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라! 그리고 다른 당이 우파를 분열시킨다고 비난하기에 앞서 새누리당부터 양보하여 당파적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대의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라! 박근혜씨가 이러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하여 우파진영이 총선에서 실패한다면 박근혜씨는 이번 총선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선후보는 물론 정계를 떠나야할 것이다!

이에 본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매일 11시반에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새누리당을 향한 우파정당 선거연합 촉구 압박을 계속해 갈 것이다.



2012년 3월 12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정치개혁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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