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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아길라 공연에 이어 창원서도 다문화 축제

필리핀 이주민은 물론, 한국인, 미국인들도 함께 즐겨


지난 9월 11일 추석 연휴를 맞아 대구외국인노동자 상담소(소장 김경태 목사) 측에서는 필리핀의 전설적인 가수 프레디 아길라를 초청하여 ‘이주민과 함께 하는 한가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연에는 필리핀 젊은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메간 아길라, 자넬 자메르, 8인조 에프비아이밴드 등이 함께 출연했다. 공연장 현장에는 추석 연휴 탓에, 주로 필리핀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이 주를 이루었으나, 장년층을 중심으로 한국인들, 그리고 미국인 등 여타의 이주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프레디 아길라는 ‘anak'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는 필리핀의 전설적인 가수. 프레디 아길라는 ’anak' 이외에 ‘byanko'(나의 조국) 등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대 이주민축제인 ‘마이그런츠 아리랑’(migrantsarirang.co.kr) 추진위원회는 오는 23~25일 경남 창원시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의 이틀째 주행사로 ‘아시아 팝 뮤직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콘서트에서는 필리핀의 알주어 아브레니카, 파키스탄의 라그니, 베트남의 빈 투예 킴, 스리랑카의 마두 등 각국의 인기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3곡씩 부를 예정이다. 추진위는 한국에 사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상대로 가장 만나고 싶은 모국의 가수를 조사한 뒤, 해당 나라 주한 대사관들의 협조를 받아 가수들을 섭외했다.

이들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들이 한꺼번에 같은 무대에 오르는 것도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업소 무대를 통해 단편적으로 소개됐던 이들 나라의 가수와 가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필리핀 대사관 초청으로 제리코 로살레스가 공연한 데 이어, 프레디 아길라의 공연 등으로 점차 다문화 콘텐츠 유통에 관계 기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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