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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악덕상술 비판받자 서비스 중단 협박

변희재, "국정감사 때 KT와 KTH 책임자들 증인출석 요구"

KTH 측이 자신들의 저작물 불법 유통을 방조한 뒤, 터무니없는 보상액을 뒤로 요구하는 악덕 상술에 대해 미디어워치 측이 기사화하자, KTH 측은 시정방안을 논의하기는커녕,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회원사를 협박하는 비열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유통회사에 불과한 KTH의 서비스 중단 선언은 원 저작권자의 권익 침해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출범을 알리는 보도자료가 공개되면서 협회 이사사로 쉐어박스가 공개되자 KTH의 홍재진 대리가 쉐어박스 측에 연락을 취하여 “너희 회사 측이 KTH 측 문건을 이슈화했으니, KTH의 영화 유통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며 사실 상 보복을 선언한 것이다.

KTH 측은 저작권자가 아니라 단순히 판권을 위임받아 유통을 시키고 있는 회사일 뿐이다. KTH는 특정 웹하드사와 유착된 혐의가 있는 ‘세상의 모든’이라는 이상한 회사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부풀린 보상금을 요구하며 초과수익을 올리고 있다.

유통업자에 불과한 KTH의 편법 영업을 미디어워치 측에서 비판했다는 이유로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회원사를 협박하여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면 이는 원 저작권자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셈이다.

이미 콘텐츠유통기업협회의 변희재 회장은 KTH의 편법 영업에 대해 모회사인 KT의 대외협렵팀에 상황을 알려놓아,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KT 측은 KTH 경영기획실에 의견을 전달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KTH의 일개 홍재진 대리가 현 정부의 저작권 개혁 정책에 반기 들어

그러나 KTH의 일개 대리가 현 정부의 저작권 유통 개혁 정책에 협조하기는커녕, 오히려 정상적인 유통 서비스를 중단, 시장을 교란시키려는 선언을 했기에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측은 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변희재 회장은 “이미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실에 KTH는 물론, CJ, MBC 등 책임자들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시키고 나 역시 증인으로 나가 공개논쟁을 붙여줄 것을 제안했다”, “사실 상 공기업에 가까운 KTH 측이 가장 먼저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고 나왔기 때문에 KTH와 KT 관계자, 특히 홍재진 대리 만큼은 반드시 국정감사에서 잘잘못을 따져 묻겠다”는 입장이다. 그 이전에 KTH 측의 비열한 행태에 대해 문광부, 저작권보호센터, 영진위 측에도 알려놓을 계획.

협회 차원에서 KTH와의 모든 계약 해지하고, 원 저작권자와 직접 협상 벌일 것

또한 변희재 회장은 “KTH 측이 유통회사의 본분을 잊고 저작권자의 권리마저 침해한다면, 협회 회원사 전체가 KTH와의 모든 계약을 해지하고, 원 저작권자와 직접 협상에 나서 KTH의 유통사업 자체를 중단시키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 중”, "다음주 안에 KT와 KTH 측에 정식 공문을 보내 이번 협박이 홍재진 대리의 개인적 일탈행위인지, KT와 KTH의 공식입장인지 분명히 정리하도록 요구할 생각“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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