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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면서 고층 아파트 문 앞에 정확히 신문을 던져 넣는 ‘배달의 달인’, 음식이 가득한 쟁반을 몇 층씩 쌓아서 머리에 이고 혼잡한 남대문 시장을 아슬아슬하게 누비며 배달을 하는 ‘균형의 달인’, 육중한 크레인을 제 몸처럼 가뿐히 모는 ‘수출의 달인’….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들을 거뜬히 해내며 수줍은 듯 씩 웃는 달인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자기 삶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힘이 나게 만듭니다.

가장 빠른 기간 동안 가장 큰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 대한민국. 그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이런 소박한 삶의 현장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이런 신기한 기술을 가진 달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열정’입니다. 열정은 그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일을 즐기게 해줍니다. 끊임없는 반복과 훈련을 인내할 수 있게 만들고, 단순한 반복뿐 아니라 생각하고 궁리하여 더 좋은 방법을 찾는 창의성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서 달인들은 열정 없이 그럭저럭 시간을 때우며 일하는 사람에게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경지의 기술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달인들의 월급이 많거나, 이들이 특별대우를 받는다고 해서 불공평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성공이란 바로 이런 열정의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상가 에머슨은 “열정 없이 성취된 위대한 일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열성을 가지고 일할 때 그 열정이 성공을 만들어 줍니다.

독일의 작곡가 바흐는 교회의 피아노 연주자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적 헌신으로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카네기 강철회사를 세운 앤드류 카네기의 첫 출발점은 공장의 직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맡은 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열정이 그를 대기업의 회장이 되게 만든 것입니다. 호텔 왕 콘라드 힐튼도 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마룻바닥을 닦는 일부터 시작했지만 열심히 일해서 결국 세계적인 힐튼 호텔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일인자가 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첫 직업으로 우체부가 되었을 때도 열심히 일해서 일인자가 되었고, 선원으로 취직했을 때도 결국 일등선원이 되었습니다. 변호사가 되어서도 일인자가 되었고, 드디어 한 나라의 대통령까지 된 것입니다.

현대그룹 창립자 정주영 회장은 “‘적당히’라는 그물 사이로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빠져나가게 하는 것처럼 우매한 짓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항상 ‘적당히’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전력투구한 결과 맨손으로 대기업을 세우는 성공 신화를 이룬 것입니다.

미국의 정치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성공하려면 분명한 직업을 선택해서 그 직업에 전력을 쏟으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직업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하게 됩니다. 인생을 열정 없이 하루하루 적당히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직업에 열정이 없다면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마음을 바꿔서 열정을 가지든지, 아니면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직업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 낭비, 인생 낭비만 하게 됩니다. 열정을 가지십시오. 열정을 가지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케 됩니다.

김성광목사// 강남교회 당회장,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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