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 소속사 리얼리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오피스 리얼리티 <제국의 아이들>에 또 하나의 애견 스타가 탄생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국의 아이들 미래를 책임질’ 강아지 ‘제아(제국의 아이들 약자)’. 유별난 개 사랑으로 유명한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가 영국에 사는 친구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이 강아지는 자그마한 체구에 동그란 눈망울이 깜찍한 매력으로 2회부터 <제국의 아이들>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됐다.
"상근이보다 유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얘가 잘되야 우리 스타제국이 잘 되는 것!!"이라며 한껏 들뜬 신주학 대표는 개집을 지어주라는 둥, 배고프니 껌을 사오라는 둥 이것저것 개를 위한 주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신 대표의 이런 애정과는 달리 ‘제아’를 본 매니저들은 "절대 난 못 키운다" "개 한 마리 키우는 것은 곧 사장님 한 분을 더 모시는 일!"이라며 몸서리를 치는데. 안 그래도 밤낮없이 일하는데다 개 뒤치다꺼리까지 도맡게 생겼으니 매니저들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는 노릇.
실제 이전 개 담당, 매니저 이재봉은 예전 기르던 두 마리의 개가 멀미를 한다는 이유로 개를 벤에 태워 버스전용차선을 달려야 했다며 그간 쌓인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신 대표가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수시로 국제 전화를 걸어 개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심지어 집에도 못 들어가고 개를 지키라 주문했다며 이번 만큼 "절대 손 안대겠다!" 배짱을 부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국 개가 외롭지 않게 모든 스케줄에 동반하라는 신 대표의 지시에 VOS 결혼식 축가 현장까지 따라가야 했던 ‘제아’의 황당한 스타제국 입성기는 오는 22일 오후 6시 Mnet 오피스 리얼리티 <제국의 아이들>에서 모두 공개된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