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 정리에 인기상승에 힘입어 대거 빅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을 절묘하게 비교하면서도 인간사를 정확히 드러내고 있는 ‘꽃보다 남자’가 1화 14.3%, 2화 17.6%로 월화 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인공으로 많은 남성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금잔디(구혜선)과 훤칠한 키와 갸름한 외모를 자랑하는 구준표(이민호), 윤지후(김현중), 소이정(김범)을 대거 출현 시키면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서 출발한 ‘카인과 아벨’은 1화 15.9%, 2화 17.9% 시청률로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미워도 다시한번’ 수목 드라마를 제치고 25일 3화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 등 스타급 배우들로 드라마 속 초인(소지섭)과 선우(신현준)의 돈독한 형제애와 그 형제애가 깨지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카인과 아벨’은 지난 KBS2 TV에서 많은 시청자에게 눈물과 감동으로 선사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MBC TV에서 방영돼서 많은 젊은 시청자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연인들의 가슴을 부풀어 오르게 했던 ‘커피프린스 1호점’을 결합한 듯한 영상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두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을 보면 과거 거칠고 매력적인라고 할 수 있는 수염이 가득한 얼굴에서 벗어나 티 하나 없는 곱상하고 자상한 얼굴로 탈바꿈함으로서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시각에서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수염과 털이 사람의 모습을 180°도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과 강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이미지 효과로 인하여 최근 특정 부위에 털을 제거하는 ‘제모 바람’이 불고 있으며, 특히 여성은 팔, 다리, 겨드랑이 부위에 제모를 하고, 남성은 가슴, 얼굴과 같은 부위의 레이저 제모가 인기가 많다.
특히 ‘소프라노레이저’를 이용하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깨끗하게 털을 제거하는 ‘소프라노제모’가 드라마의 시청률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소프라노제모는 털의 씨앗이 되는 파장대(810nm)를 조사함으로써 일정한 간격으로 5회 이상 제모 시술시 의학에서 말하는 영구제모의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핸드피스에 장착된 쿨링장치를 통해 제모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과 통증에 대한 부담을 현저히 줄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상승과 더불어 보여 지는 인물들의 이미지는 시청자를 자극하여 아름답게 하거나, 멋지게 하는 작용·반작용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움말 = 성남제모클리닉 ‘조인스클리닉’ 김희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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