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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엠피오의 제8회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CCC로 신규 평가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8월 20일자로 ㈜엠피오(이하 ‘동사’)의 제8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CCC로 신규 평가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평정은 안정된 사업기반의 부재로 영세한 매출규모,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분투자, 사업확장 등에 대한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과 평정일 현재 관리종목 지정 상태로 상장폐지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2007년 중 적자사업부인 MP3사업을 중단하면서 다이아몬드 원석 등 해외 광물자원 유통사업만을 단독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07년 10월 콩고의 국영 다이아몬드 채굴업체인 MIBA와의 MOU를 체결하고, 사업확장을 모색하였으나 약정된 투자대금 지급과 관련한 의견조율 실패로 계약이행이 무기한 지연되면서 안정적인 원석 공급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콩고의 개인 사업자로부터 원석을 공급 받아 소액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으나, 소규모 거래가 단발성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매출규모가 영세하고 가변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고정적 비용 지출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동사는 원석 유통 외에도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폐쇄적이고, 과점적 경쟁구도를 나타내는 다이아몬드 원석 유통시장 내 안정된 공급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사업확장이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안정된 수익창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저조한 영업현금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前대표이사의 횡령사건과 관계사 대여금 지급, 투자지분 매입 등 영업외적 자금유출이 이어지면서, 유상증자, 주식연계채권의 자본전환 등에도 불구하고 2006년까지 순차입금 증가 추세를 나타내었다. 2007년 중 56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이 유입되었으나, 2008년 들어서도 영업상 자금부족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트빌리온㈜에 대한 11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 89억원 규모의 ㈜알로켄 지분인수 등 영업외적인 자금유출이 이어지면서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이다. 향후에도 사업기반 구축을 위하여 상당 규모의 운영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재무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2006년 감사의견 부적정 판결과 완전자본잠식을 사유로 상장폐지대상에 등재되었으나, 2007년 감사의견 적정 판결과, 대규모 유상증자로 자본잠식에서 탈피하면서 이를 해소하였다. 다만 평정일 현재 매출액 30억원 미달, 불성실공시를 사유로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상 관리종목에 지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르는 기업신인도 저하, 주식매매시 불이익으로 자금조달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또한 2008년 매출액이 30억원에 미달하고, 유예기간 내 해소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되며, 6월 말 기준 매출액이 11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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