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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올 초에 비해 66~95㎡(20평형대)에서 99~128㎡(30평형대)로 갈아타기 가장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클릭! 스피트정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올 초 마포구 66~95㎡(3억 3,030만 원) 아파트(재건축 제외)에서 99~128㎡(5억 2,593만 원)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1억 9,564만 원을 더 필요로 했지만 현재(2008년 8월 19일)는 2,451만 원이 적은 1억 7,113만 원만 보태면 옮겨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서울시 평균 1,153만 원(2억 969만 원→1억 9,816만 원) 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갈아탈 수 있는 금액이다.

마포구 공덕동 공덕삼성래미안3차의 경우 올 초까지만 해도 79㎡(4억 6,000만 원)에서 105㎡(7억 3,570만 원)으로 갈아타려면 2억 7,570만 원이 필요했다. 하지만 현재는 2,354만 원이 싼 2억 5,215만 원(5억 1,000만 원→7억 6,300만 원)만 있으면 넓혀 갈 수 있다.

이처럼 마포구에서 중대형으로 진입이 올 초보다 수월해진 것은 대출규제와 함께 경의선 개통, 뉴타운(재개발) 등의 기대감으로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실제 이 기간 동안 66~95㎡(20평형대) 상승률(12.32%)은 99~128㎡(30평형대) 상승률(3.08%)보다 4배 이상 높았다.

마포구에 이어 강동구가 1,972만 원(1억 7,571만→1억 5,599만 원), 강서구 1479만 원(1억 9,640만→1억 8,161만 원), 서초구 1,467만 원(3억 4,252만→3억 2,785만 원), 금천구 8,371만 원(9,804만→8,371만 원) 등의 지역에서 99~128㎡(30평형대)로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이 쉬워졌다.

반면 종로구는 올 초에 비해 99~128㎡(30평형대)로 넓히기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에서는 올 초까지만 해도 2억 294만 원만 더 있으면 99~128㎡(30평형대)로 갈아탈 수 있었지만 현재는 2,831만 원의 웃돈을 얹은 2억 3,126만 원의 비용이 있어야 한다.

이밖에 용산구(2,057만 원), 도봉구(444만 원), 중구(326만 원)등의 지역에서도 99~128㎡(30평형대)로 옮기기 위해서는 올 초보다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팀장은 “올해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어느 해 보다 두드러졌다”며 “중소형아파트의 상승폭은 중대형에 비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상승폭이 둔했던 99~128㎡대 아파트로 갈아타기 고려해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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