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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페루 보건부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페루 리마 소재 국립박물관 프레스센터에서 페루 보건부(장관 에르낭 가리도-레카, Hernan Garrido-Lecca)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8월 15일 체결했다.

이번 진흥원과 페루 보건부가 체결한 일반협력 양해각서는 보건산업 시장과 산업정보의 교환, 우리 보건상품의 페루시장 진출 지원, 인적교류를 포함하는 상호간 교류협력 강화, 공동연구 및 원조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보건의료분야에서 양국의 공동협력을 위한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다.

페루 보건부 가리도-레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선진적인 기술력, 능동적인 국가 정책 등으로 IT 산업을 비롯한 선진산업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한국을 주시해왔다”면서 “한국의 성공사례가 페루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보건의료에 대한 낮은 접근성이 보건의료분야 최대의 걸림돌인 페루의 보건환경은 한국의 공중보건정책과 제도에 대한 도입과 더불어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상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함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답사를 통해 “한국은 짧은 기간 동안 경제 발전을 통해, 현재의 경제 수준을 달성함으로써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위치를 변모한 희소한 사례이며, 국제 사회에 대한 우리의 공헌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등 국제기구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밝히면서,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의 확대가 페루의 발전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지난 50년간 서구 의료시스템에 맞추어 표준화된 임상 의료 체계를 갖추었으며, 우수한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반도체와 휴대전화로 상징되는 IT 산업 기술과 인프라에서 매우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신기술과 맞춤의학, 정보의학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 미래형 보건의료의 정책을 발굴하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산업을 육성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페루의 수도인 리마의 국립박물관 프레스센터에서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페루의 주요 언론사가 대거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페루 보건부(Ministrio de Salud) 장관과 의약청(DIGEMID) 빅토르 동고(Victor Dongo)청장은 물론 주페루 한국 대사관 한병길 대사, 한국국제협력단 페루사무소 우채석 소장, 코트라 리마무역관 박종근 관장 등 페루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 주요 공공기관장이 참가했다.

보건산업진흥원장 일행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페루에 진출해 있는 한국 보건의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미시장에서 한국 보건산업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는 페루의 주요 공공병원인 국립암센터(Inen Cancer)와 Dos de Mayo (도스더메이요 병원) 병원을 방문, 병원장으로부터 현지의 병원 시설 및 의료서비스 현황을 브리핑받기도 했다.

이번 페루와의 일반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페루의 시장친화정책 추진으로 2007년 9.0%의 고성장을 구가하는 등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성장국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우리나라와도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본격 개시하는 등 신흥시장으로의 중요성이 급속도로 커지는 것에 착안하여 추진되었으며, 오는 10월 예정되어 있는 페루 보건부 가리도 레카 장관의 방한을 시작으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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