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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 바닷가로 피서를 다녀온 한승호(31세, 가명)씨는 벌겋게 달궈진 팔과 등 어깨로 인해 며칠간 고생했다. 햇볕에 손상된 피부는 피부과에서 처방받아 어렵지 않게 치료가 가능했지만, 갑자기 빠지는 머리카락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탈모전문 발머스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진료 결과에 나타난 한승호씨의 탈모 증상은 지루성 초기 탈모와 자외선과 염분으로 인한 모발 손상이었다. 탈모는 진행된지 2년정도 되었고, 지루성 두피로 유분들이 모공을 막고 있었다. 여기에 더하여 바닷가의 염분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아 두피의 모공에 쌓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고, 모자를 쓰고 다니지 않아 자외선의 영향으로 모발이 푸석푸석해 졌다. 더 중요한 것은 피서지에서 평소 이상의 술과 담배, 육식, 과식, 무절제한 생활 싸이클로 인해 몸의 내부 밸런스가 깨어져 탈모가 가속화된 점이다.

발머스한의원 한의학 박사 홍정애 원장은 위와 같은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사실상 두피 측면에서 발생한 원인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합니다. 모발 손상을 회복시키는 한방 외용제를 사용하고 올바르게 매일 샴푸하면 오래지 않아 기존의 모발은 회복됩니다. 그러나 탈모 체질로 바뀐 몸을 다시 회복시키기엔 시간도 오래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신장을 보하는 한약으로 수승화강 기능을 회복시켜 두피에 쌓인 열을 제거하여, 더이상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해야하며, 침과 한방도포액을 이용해 발모를 유도해야 합니다.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휴가 후의 탈모도 사실상은 휴가 중에 일시적으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깨어져 몸의 불균형을 일으켜 탈모를 가속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홍정애 원장이 제시하는 탈모를 치료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2. 충분한 숙면을 취하자.
3.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4. 스트레스를 줄이자.
5. 과도한 성행위나 자위행위는 피한다.
6. 담배를 줄이거나 끊자.
7. 아침 식사는 필수
8. 육식보다는 채식으로
9.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자제하라.
10. 드라이 시, 고열을 피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11. 두피 마사지를 자주 실시한다.

홍정애 원장은 탈모가 되고 있다고 느낄 때, 바로 전문가를 찾아가라고 조언한다. 탈모는 관리의 차원이 아닌 치료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예방은 물론 치료까지 이끌어낼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탈모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가을철에 머리카락을 많이 잃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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