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방송콘텐츠, 제8회 BCWW 2008에서 만난다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으로 세계의 눈이 온통 아시아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주요 방송사 바이어들에게 꼭 참가해야 할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방송영상물마켓인 국제방송영상견본시 <BCWW 2008>이 내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권영후 원장 , KBI)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전 세계 45개국의 방송사업자와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8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 <BCWW 200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국 BBC, 일본 NHK, 중국 CCTV와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중동 최대의 방송국 알 자지라(Al Jazeera) Network 등 전 세계 45개국에서 1,070개 사, 5,000여명의 방송관계자가 참가하여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방송콘텐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류 드라마의 진출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고조로 올해 중동과 유럽지역 방송사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지난 해 중동지역에서 <대장금>,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이 시청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카타르, 요르단, 오만, 예멘, 레바논, 쿠웨이트 등 중동 6개국 주요 방송사의 바이어들이 올해 처음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프로그램의 구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들의 방문으로, BCWW는 자원부국들과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작년 ‘유럽국가 공동관’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스페인이 별도의 국가 전문전시관인 ‘Audiovisual from Spain'을 설치하여 컨텐츠 홍보에 나선다. 스페인 각지의 방송사 및 프로덕션 8개사가 참가하며, BCWW 기간 동안 한국업계와 공동제작 등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별도의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안방에서 최대의 마케팅 기회를 맞이하게 될 국내 업체들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4사는 물론, 케이블, 지역민방, 독립제작사 등 110여개 사가 참여하여 독립 부스 등을 열고 하반기 방영예정인 대작 드라마와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등을 전면에 내세워 드라마 한류의 재도약을 노리게 된다.

KBS는 9월 방송 예정인 <바람의 나라>, <연애, 결혼>과 함께,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태양의 여자> 등을 중심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MBC는 역시 방송예정작인 <에덴의 동쪽>, <베토벤 바이러스>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내 여자>, <대한민국 변호사> 등을 주력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SBS는 <바람의 화원>, <타짜>, <워킹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자체 제작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케이블 TV업계에서도 CJ 미디어 등에서 <리틀맘 스캔들>, <쩐의 전쟁> 등의 보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국제방송컨퍼런스

전시회 기간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함께 열릴 국제방송컨퍼런스는 “Expanding Horizon : Emerging Trends and New Opportunities in Digital Media” 라는 주제 아래 총 3개 트랙, 14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30여 명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게 될 컨퍼런스에서는 뉴미디어시대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공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그 외에도 새로운 산업분야로 떠오르는 포맷 심포지엄, 미국시장 진출전략 등의 주제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는 벤 멘델슨(Ben Mendelson) 미국쌍방향TV협회(Interactive TV Alliance) 회장이 나서 방통융합시대의 미디어와 콘텐츠 부문의 미래전략에 대해 통찰력 있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류의 전반적 침체 현상을 타개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컨텐츠 비즈니스 능력을 키우기 위한 강의와 워크샵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그 하나로 최근 국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포맷산업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열리는 <포맷 워크샵 : 한국형 포맷개발>은 포맷비즈니스의 핵심 프로세스인 아이디어 발굴(Creative), 제작(Production), 마케팅(Marketing)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집중코스로서 국내 포맷제작 전문가 육성을 위해 소수 정예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세계적 포맷 교육기관인 ‘엔터테인먼트 마스터 클래스’의 <피칭워크샵>과 ‘다큐멘터리 닥터’ 페르난다 로시의 <트레일러 제작법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10개국 16개 방송사 대표 및 제작담당자들이 함께 하는 문화 교류 차원의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워크샵도 같은 기간에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BCWW 전시 및 컨퍼런스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cww.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