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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뉴스 자유토론방의 마침님의 글입니다

“최근 심형래 감독은 인터뷰에서 <디 워>를 드디어 "인디 영화"라 불렀다. <디 워>의 CG는 한국에서는 볼 만할지 모르나, 할리우드의 관점에서는 그저 저예산 영화 수준일 뿐이다.-짐승권-”


>>인디영화라는 말은 뭔가? 워너브라더스나 유니버설같은 메이저 영화사가 투자한 영화가 아니라 ‘독립’적인 자금으로 만들어진 영화라는 뜻이다. 심형래가 ‘인디영화’라고 말했다고 해서 드디어 ‘저예산’영화수준이라는 것을 인정한 거라며 방방 뜨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안쓰럽다 못해 처연해질 정도다.


인디영화는 여나 야의 거대정당 후보가 아니라 독자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라는 말과 같은 거다. 이건 대권을 잡든 못 잡든 바꿀 수 없는 사실인데. 무소속후보라는 걸 인정했다고 대통령의 자질이 없다는 걸 선포한 것이 되나?


진중권은 평론능력이 아니라 ‘말’이라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지부터 검증해봐야 할 터인데 서울대출신이라는 배경은 이러한 검증절차를 비껴가게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무식함으로 평론가라는 수식어에 집착하게 됐나? 의도와 함께 분석이 필요할 때다.


1못난이 컴플랙스.


>>진중권이 100분토론에서 한 “독일이나 프랑스같은 선진국도 하지 못한 영화를 왜 만드는가.”라는 말을 보자. 대부분 미국 다음의 경제 대국이라면 같은 아시아 국가이기도 한 일본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진중권이 독일이나 프랑스와 같은 국명을 댄 건 독일 유학시절의 경험이 작용했으리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대표 대학인 서울대를 나오고, 독일로 유학을 갔지만 도중하차라는 아픔을 겪는다(사실 진중권의 언어이해 능력이나 논리적 사고로는 독일에서의 학위취득은 물론 서울대를 들어갔다는 것조차 의심하게 만드는데.. 혹시 도중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친 적이 없는지 심각하게 고민해보기 바란다. 비꼬는 게 아니라 진짜 걱정 되서 그런다.) 졸지에 최종학력이 중퇴라니.. 이러한 못난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 외 모든 사람들을 못난 놈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학위가 없으니 파시즘타령으로 유학생 티를 내보려다 몸에 배인 결과이기도 할 것이다)



2.네티즌이 자기 아들을 쪽바리라 놀렸다며 LA타임즈에 고자질한 것.


>>“이웃집 순이 우리 엄마 보고 할매라고 놀렸다~”는 동요가 연상되지 않나?
아마도 진중권은 자신의 가족이 쪽바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위협이나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즐쳐드셈’하고 네티즌들의 악플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호언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이러한 차별의식은 식민지국가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진중권의 어긋난 가족애가 한국을 실질적인 타국의 식민지국가로 만들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킨 게 아닐까? 디워 논란을 애국주의적 광기라고 부른 것은 자신이 디워를 비난하는 게 '광기의 가족애’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논리가 아니었을까?


3.음악가인 누나의 인터뷰에서 "저도 클래식 좋아해요. 바그너만 빼면요. 정치적인 배경도 싫고, 너무 과대망상적이에요. 스케일은 큰데 내용은 없어요. 세계를 제패하고 그런 건 있을 수도 없고 용납해서도 안 되죠.” (세계 1등이 되고싶다던 심형래가 오버랩될 것이다.)바그너에 드리워진 파시즘을 증오하는 것을 보면 동생 진중권(44)씨와 꼭 닮았다.는 기사의 요점.


>>가족 내력이다? 바그너가 파시즘을 생각나게 해서 싫어하는 건 취향이지만 평론가가 이와 같은 아집에 빠져 있다면 앞으로 평론가라는 호칭을 내던지고 파시즘추방운동회장이나 코메디언 자격으로 투고를 해야 마땅할 것이다.


불교 경전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독 묻은 화살을 맞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을 때 그의 친족들은 빨리 의사를 부르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이 화살을 뽑아서는 안됩니다. 나는 먼저 화살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겠습니다. 성은 무엇이고 이름은 무엇이며 어떤 신분인지 알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활이 뽕나무로 되었는지 물푸레나무로 되었는지, 화살은 보통 나무로 되었는지 아니면 닭털로 되었는지 알아야겠습니다.'


물론 이 사람이 죽더라도 자신의 책임이지만 이 사람이 의사라는 명찰을 달았다고 상상해보자. 이 땅 위에 얼마나 커나란 비극과 혼란을 야기 시키겠는가? (진중권의 평론에 지면을 할애하는 언론들은 크게 반성해야할 대목이다.)


하지만 위의 3가지 이유가지로 진중권의 이상 심리를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아무리 위와 같은 배경이 깔려 있더라도, 짐승이 아닌 사람이라면 자기 통제가 필요한 것 아닌가?
모든 사람이 조용해야 할 극장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면 개와 같은 짐승과 하등의 차이가 없는 것이다. (심지어 개는 주인이 뭐라 그러면 조용히 하기까지 하다)

방송에다 대고, 잡지에다 대고, 신문에다 대고, 꼭지 돌대가리들, 원숭이들, 영구들 이런 막말을 하는 게 사람인가? 짐승인가? 개도 주인이 뭐라 그러면 짖던 걸 멈추는데 이 진승은 싸가지론을 주장하며 왜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짖지 않느냐고 호통을 친다.

100분토론이나 씨네21은 분명 디워팬들만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아이등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와 같은 막말을 하는 건 용기가 아니라 촌스러움이고 무식이다.

이런 무식한 촌놈이 주류매체를 두루 돌아다니며 왕 노릇(비판자들을 광기의 파시스트로 몰아 처단하기까지)을 하니 졸지에 대한민국은 한없이 무식하고 미개한 행동이 정상인 해괴한 나라가 돼 버렸단 말이다. (애국심이라는 단어가 파시즘으로 둔갑해버렸으니 죽어서 조상님들을 어떻게 봬오리오)

심지어 좀 뭐라 그랬다고 LA타임즈에까지 달려가 없는 말까지 지어내며 한국과 민족에 대한 폭격을 멈추지 않는데

솔직히 그날 밤 LA타임즈 기사를 읽고 나는 눈물을 흘렸었다. 어찌 인간이 이처럼 무식하고 이처럼 잔인할 수가 있단 말인가?

진중권은 애초에 대중이란 없었다. 방송과 언론이 언제 대중의 눈치를 봤다고 그러나? 방송과 언론이 뜨면 대통령후보도 떨어트리고 멀쩡한 영화도 망하게 할 수 있는 권력이다. 권력이 언제 대중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중의 입을 대변해주려고 노력했었나? 진중권이 평론가는 대중에 영합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평론가는 권력에 붙어야만 살아남는다는 말이며(LA타임즈에서 완벽하게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지 않던가) 진중권처럼 무식한 평론가는 대중의 대답에 무조건 ‘아니라고’ 해야만 자신의 무식을 들키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진중권의 주장은 자신이 말한대로 와인이 소주보다 좋고 전시장에 걸린 그림이 길거리 화가의 그림보다 좋고, 19세 이상 관람가인 영화가 12세 이하 전체 관람 영화가 영화보다 좋다는 것일 뿐이며 이는 진로 와인이 장인이 빚은 최고급소주보다 좋고, 전시장에 걸린 3류화가의 그림이 길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던 피카소의 그림보다 좋고, 19세 이상이 보는 포르노가 전체 관람영화인 주라기공원보다 좋다는 말할 가치도 없는 엉터리 논리(거짓말)일 뿐이다.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필요 없지만 싫어하는 데는 이유가 있고, 게다가 객관성을 주장하고 심지어 좋아한다는 사람을 비난하기까지 하려면 반드시 합당한 이유를 대야만 한단 말이다. (진중권의 평론과 황우석의 엉터리 논문을 비교해보라)

진중권이 폭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진중권사태를 보고 그대로 침묵하고 있다면 먼 훗날 이런 무식과 야만의 시대에 살았다는 걸 부끄러워하고 후회해야 하는 날이 올지 모른다.


윤존경논객이 생업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진중권을 비판하고 있다는 말.
LA.기사가 뜨고 부랴부랴 빅뉴스에 연속적으로 올라왔던 변희재와 김휘영의 글들, 그리고 독자들..


아무리 비판을 하고 진실을 호소해도 진중권은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에 우뚝 서 있다. 하지만 최소한 빅뉴스는 자기가 할 일을 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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