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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표..오후 4시30분께 당선자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 = 한나라당의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가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홍준표 의원 등 4명의 대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날 투표는 밤 8시까지 계속된다.

투표 종료 뒤 투표함은 밀봉돼 16개 시.도 선관위를 거쳐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옮겨지게 되며, 개표는 20일 낮 시작돼 당일 오후 4시30분께 최종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대의원(20%) ▲당원(30%) ▲국민참여선거인단(30%)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8만5천80명의 직접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론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R&R), 동서리서치, 중앙리서치 등 3개 기관이 19일 오후 1시부터 8시 사이에 2천명씩, 총 6천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경선의 투.개표 관리 업무는 모두 중앙선관위가 주관한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248개 투표소당 7명씩, 총 1천736명의 선관위원을 투입했으며, 개표 당일에는 전당대회장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 개표 요원 268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측이 막판까지 승리를 각각 자신하는 가운데 시작된 이번 경선 투표는 두 주자 지지층의 투표율과 10%가 넘는 부동층의 향배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 전 시장은 수도권과 호남, 20∼30대의 젊은층 투표율이 높을 수록, 박 전 대표는 대구.경북, 충청, 강원 및 50대 이상의 투표율이 올라갈 수록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은 이번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 뒤 남은 4개월간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이날 아침 주소지가 소재한 서울 종로구청에서, 박 전 대표는 강남구청에서 각각 투표할 예정이며, 원희룡 홍준표 후보도 양천구청과 동대문구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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