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에쎌텍은 14일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영입,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약국 및 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시스템, 의료소모품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사무소를 신설, 6월말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팀과 대상 건강사업부 출신의 전문인력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에쎌텍은 우선 초기에는 자회사인 리드팜이 보유한 650개 체인약국과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www. leadhealth. co. kr)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현재 개발중인 B2C 전자상거래 사이트(www. meloni. co. kr)가 완성되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에쎌텍은 약국체인 리드팜과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 엔토바이오, 제약사 이텍스제약 등을 차례로 인수, 바이오.제약 분야 사업진출을 준비해왔다.
고진업 에쎌텍 대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정용 의료기기와 실버 의료산업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헬스케어 사업의 디딤돌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 기술(BT)은 물론,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 및 케어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헬스케어산업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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