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93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원/엔환율은 758원대로 떨어지며 97년 IMF 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5원 낮은 930.0원에 갭다운 개장한 뒤 929.6원까지 하락했다.
엔/달러환율이 122.6엔까지 오른 상태에서 원/달러가 하락함에 따라 원/엔환율은 758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서 고시된 원/엔환율은 759.89원으로 지난 4일 기록한 최저치(759.88원)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급등 영향을 받으며 1%대 상승하고 있다. 국채선물은 107.37로 오르며 전날의 상승반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선물은 전날 107.01까지 하락한 뒤 6일만에 상승마감한 바 있다.
원/달러가 여전히 925∼935원의 박스권에 갇힌 상태다. 이날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추가하락 가능성도 희박하다.
트리플위칭에서 주가 종가 및 향후 방향성이 관심이다.
홍재문기자 j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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