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신영증권은 14일 에스원에 대해 내수경기 호조세를 타고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88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국내 보안경비 시장이 201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로 11%씩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민간소비,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와 건설경기 호조세로 2007, 2008년 국내 보안경비 시장이 탄력을 받아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인력 경비시장은 2000년대 초반 이후 빠른 경제 성장과 도시화, 테러위험에 대한 불안감 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고, 현재는 안정 성장기에 도입했다는 평가다.
강일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이 고가시스템 가입건수 증가와 서초동 삼성타운 입주시기 도래, 스마트카드 교체수요에 의한 삼성관련 매출액 비중 확대로 2007년 실적은 매출액 7631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순이익 1045억원으로 각각 11.8%, 23.6%, 26.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KT링커스의 인적분할로 설립된 텔레캅서비스가 시장점유율 경쟁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국내 보안인력 업체간 가격경쟁도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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