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다우존스 인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우존스의 자회사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편집국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4월 WSJ의 새 편집국장으로 부임한 마르쿠스 브로클리는 13일(현지시간) "지면과 온라인의 통합을 강화하고 월스트리트저널의 전세계 지부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편집국 고위급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허츠버그 부편집국장은 브뤼셀로 이동해 WSJ의 유럽 및 아시아 지면과 국제업무를 총괄하고 앨런 머레이 부편집국장은 WSJ의 온라인을 맡아 케이블 TV CNBC와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 등과 유기적으로 운영한다.
브로클리 편집국장은 "이번 인사는 모회사 다우존스의 매각 협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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