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하락했다.
13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4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93% 포인트 하락한 연 5.20%를 기록했다.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1%포인트 내린 연 5.08%를 기록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확산됐다. 애벌론 파트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터 카르딜로는 "추가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금리가 더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에서는 아시아계 대량 매수가 채권 가격을 상승(금리 하락)시켰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수입물가가 월가 예상보다 높았고 FRB가 발표한 베이지북도 미국 경제 성장이 견조하다고 밝혔는데도 금리가 하락한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투자자들도 있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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