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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13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지수선물은 오름세다. 이날 발표 예정인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금리 상승우려로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7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선물은 32포인트 오른 1만3453을, S&P500지수선물은 3.50포인트 상승한 1511.00을 기록중이다. 나스닥100지수선물도 4.00포인트 오른 1922.0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전날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미국 국채금리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에 급락했다.

월가의 관심은 소매판매 및 연준의 베이지북에 쏠려 있다. 베이지북은 오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FRB의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는 단서다. 일단 경기에 대한 전망은 호의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지표가 경기상승 쪽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발표 예정인 5월 소매판매가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5월 소매판매는 전날보다 0.6% 늘어날 전망이다. 변동성이 적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0.6%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금리 상승 우려는 이날도 뉴욕증시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의 금리 수준이 여전히 낮다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런던소재 슈로더의 펀드매니저 앤디 린치는 "현 경제여건에 비춰볼 때 채권 수익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경기 상승세가 견조하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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