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게임 컨텐츠 개발업체인 비스킷소프트와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극단 아리랑이 중소기업예술지원 매칭펀드 협약 조인식을 13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스킷소프트는 1년동안 극단 아리랑의 창작 및 공연활동, 극장운영을 지원하며, 극단아리랑은 비스킷소프트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극단 아리랑은 김명곤 전 문광부장관이 만든 극단으로 20년간 우리의 삶과 애환, 희망을 소극장 무대에 올려왔다.
비스킷 소프트 이은숙 대표는 "유저와 관객을 매료시켜야 하는 점에서 게임과 연극은 매우 닮은 점이 많다"며 "회사 홍보성이 아닌 순수한 의미로 예술지원을 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중소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정부가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영일기자 ba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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