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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13일 중국 증시가 7일 연속 상승했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4.34포인트(2.56%) 오른 4176.48을 선전종합지수는 29.77포인트(2.47%) 상승한 1234.01로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5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15.9% 늘어난 7158억위안(94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5.3%를 웃도는 것이다. 4월 소매판매는 15.5% 증가했었다.

소득증가가 내수로 이어졌다. 중국의 5월 도시 가구 가처분 소득은 전년비 19.5% 늘어났다.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내수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2위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서닝 어플라이언스는 3.9% 급등했다. 휴대폰 생산업체인 이스턴 커뮤니케이션스도 4.4% 올랐다.

한편 중국의 가계저축은 4월과 5월 각각 1674억위안, 2784억위안(364억달러) 감소했다. 중국의 가계저축이 감소한 것은 2003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인민은행은 가계저축이 증시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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