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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현물시장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983억원 순매도 중으로 6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4365계약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의 이같은 매도 배경은 국제유동성 위축 우려에다 국내증시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증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열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증시가 불안한 점, 가격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으로 추가 매도가 예상된다"며 "국내자금의 유입속도가 느려질 경우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도 미국의 긴축 재개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외인 매도세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특히 우리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추세가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 그리고 이로 인한 해외증시와의 밸류에이션 갭 좁히기가 한국증시 2차 리레이팅의 배경 가운데 하나였지만 최근 빠른 밸류에이션 상승 속에서 밸류에이션의 메리트가 없어지고 있다면 외국인의 매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이머징대비 우리증시의 밸류 격차는 5% 내외로 좁혀진 상태다.
오상연기자 a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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