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혼다코리아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주최하는 근육병 환아를 위한 ‘희망의 국토종단’에 후원 기금 1000만원과 국토종단에 투입될 차량 ‘CR-V’와 ‘시빅1.8’을 지원한다.
이번 국토종단은 배종훈씨가 둘째 재국이의 질환인 ‘근이영양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재국이와 함께 부산에서 서울까지 휠체어로 종단하는 것이다.
배씨는 은비(13), 재국(11), 예림(9) 3남매를 키우고 있는데 은비는 ‘뇌종양’, 재국이는 ‘근이영양증’, 막내 예림이는 ‘반 안면 왜소증’ 등의 난치병을 앓고 있다.
배씨는 아내와 함께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을 돌보느라 생업을 포기한 상황이다.
희망의 국토 대장정은 오는 13일 부산역을 출발, 경남 마산, 대전, 천안 등을 거쳐 내달 7일 서울에서 끝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이번 희망의 국토 대장정을 계기로 국내 난치병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며 “혼다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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