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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13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 국채와 이머징마켓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발언해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가 5년래 최고로 급등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7% 내려 2주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그린스펀 의장의 경고에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는 한때 5.303%까지 올라 5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토요타와 혼다 등 대미 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매출의 3분의 1을 북미시장에서 거둬들였고 혼다는 50%가 미국 매출이다. 두 회사는 각각 1.07%, 0.95%씩 내렸다.

일본 국채 금리도 9일 연속 상승해 3년만에 최장 상승세를 보였다. 10년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한때 1.98%까지 상승했다가 1.975%로 소폭 내렸다.

다이이치강교자산운용 관계자는 "증시에 금리 우려감이 짙게 깔렸고 일부에서는 금리 상승세로 미국 소비 심리가 약화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는 0.37%, 0.19%씩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1% 넘게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1.87%, 선전종합지수는 2.3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림기자 ky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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