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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야후, 플리커 한국어 서비스 전격 오픈-]


세계적인 웹2.0 기반의 사진 공유 커뮤니티 ‘플리커(Flickr)’가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하고 국내 유저확보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이에 따라 파란 '푸딩'을 비롯한 토종 웹앨범 서비스와의 치열한 한판 경쟁이 예고된다.

야후코리아는 13일 플리커(www.flickr.com)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사용자들이 플리커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후 본사차원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불어, 독일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총 7개국의 언어 서비스를 추가한 것.

지난 2005년 3월 야후가 인수한 플리커는 이용자들이 사진에 태그(꼬리표)를 달아 비슷한 주제별로 쉽게 이미지를 저장, 분류, 검색, 공유할 수 있는 사진공유 서비스로, 웹 2.0 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5억 2500만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으며, 매일 평균 150만 장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플리커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업로드 툴을 이용해 대량의 사진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적별로 그룹을 생성하거나 ‘세트’(사진첩)를 구성해 타인과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전체공개나 지인, 비공개 등 단계별로 사진 공개단계를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전세계인에게 나만의 사진을 공개하고 싶거나, 사회 곳곳의 이슈와 같은 관심사 공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 사진을 사적으로 전달, 친구들과 놀러 가서 찍은 그룹 사진 공유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야후코리아 김진수 대표이사는 “플리커는 이미 회원 중 50% 이상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서비스이며, 한글 태그 사진 콘텐츠 역시 이미 많이 축적돼 있는 상태"라며 “한국어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보다 쉽게 글로벌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리커는7개 언어 추가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베를린, 파리, 런던, 몬트리올에서 글로벌 커뮤니티 행사를 연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 역시 글로벌 커뮤니티 오프라인 행사를 국내에서 계획 중이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리커의 24시’를 삽화 형식의 기념 책으로 곧 발간할 예정이다.

성연광기자 sain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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