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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하반기부터 '도심형 소형점' 본격 출점… 중소상인 반발 예상]

롯데슈퍼는 1년여에 걸친 컨설팅과 전략수립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심형 소형점’을 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도심형 소형점을 통해 신선식품과 델리카(즉석식품)를 주로 취급하며 도심지 주택가나 역세권 상권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롯데라는 대기업 브랜드를 통해 동네슈퍼마켓 시장마저 잠식하려는 것 아니냐’는 중소상인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소형점의 수익성 문제는 상품과 운영전략으로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롯데슈퍼는 본부의 MD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하고 전국을 6지역 9개 지구로 구분, 지역장 또는 지구장 중심으로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롯데슈퍼는 또 바코드시스템, 전자저울 등을 정비해 운영효율을 대폭적으로 개선했다. 일본전문업체의 컨설팅을 통해 상권별, 규모별로 점포인테리어도 차별화했다. ISP와 상품진열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장분위기가 나는 편리한 매장’을 만들어 왔다고 롯데슈퍼는 설명했다.

금액에 상관없이 시행하는 무료배달제도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매월 전 점포에 대한 서비스 모니터링제를 실시해 한층 개선된 점포운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롯데슈퍼 측은 밝혔다.

롯데슈퍼 소진세 대표는 “본부의 지속적인 업무혁신과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전년대비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80개 점포에 6000억 이상의 매출을 통해 슈퍼업계 1위에 등극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삼기자 argu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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