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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이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수입에 금융소득세가 아닌 근로소득세를 적용해 세금을 두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빈은 12일(현지시간) 해밀턴프로젝트가 워싱턴에서 주최한 세제개혁 콘퍼런스에 참석해 "헤지펀드 매니저는 금융 서비스직"이라면서 "이들이 버는 수입을 금융 소득이 아닌 근로 소득으로 보고 과세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통 헤지펀드들은 운용 자산의 실적에 따라 연봉을 받기 때문에 이들의 수입은 금융 소득으로 간주돼 세율 15%가 적용되고 있다. 루빈은 그러나 "의회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버는 수입을 일반적인 연봉으로 보고 35%의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이 상위 25위안에 들어간 헤지펀드들의 총수입은 140억달러(14조원)로 아이슬란드의 연간 국내총생산과 맞먹는다. 이들의 평균 수입은 5억7000만달러(5700억원)로, 전년에 비해 57% 급증했다.


김유림기자 ky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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