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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우리투자증권]

최근 시장이 불안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별 등락은 물론 장중 등락폭이 크다. 방향예측도 어렵다. 매기가 쏠리는 주도주 역시 하루하루가 다르다. 그런데 며칠 지나고보면 지수는 제자리다. 별 소득도 없이 매매만 분주하다. 투자자들의 스트레스는 어느 때보다 심하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6월초부터 12일 현재까지 코스피의 일중 변동폭(고가-저가)은 평균 29포인트로, 지난 4월~5월(평균 15포인트)과 비교할 때 큰 편이다. 이처럼 일중 변동폭은 크지만 6월 들어 코스피는 1710~1750선의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먼저 대외적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외국인이 꾸준하게 주식을 팔고 있다는 것이다.

대내적으로 코스피시장이 이렇다 할 조정 없이 꾸준하게 올라 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도 우려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 3월 6일 이후 코스피가 연속으로 하락한 기간은 이틀에 불과했으며, 그것도 3월 13일~14일, 4월 27일~30일, 6월 8일~11일 등 세 차례였다.

동시에 6월 트리플위칭데이(지수선물과 옵션, 개별종목 옵션 동시 만기일)를 앞두고 있는 점
도 최근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우리증권은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일 출회되고 있어 당분간 주식시장이 강하게 상승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다만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방향성 없는 등락 장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보았다.

종목별 대응은 "가격 부담이 높아진 기존의 주도주보다 앞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IT, 자동차및 부품, 내수우량주 중심의 투자가 좋다"고 제시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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