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지난 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란 관측 때문이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2센트(0.9%) 떨어진 65.3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원유 분석가들은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15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가 6주 연속 증가하고 정유시설 가동률은 0.7%포인트 상승한 90.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13일 지난주 원유, 휘발유, 정제유 재고를 발표한다. 지난주 정제유 재고는 165만배럴 늘어난 반면 원유 재고는 27만5000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월가는 전망하고 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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