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2일 인도 증시가 장중 한때 1% 이상 하락했다가 상승으로 반전했다. 석유·가스, 시멘트, 철강관련주들이 반등을 주도했다.
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47.54포인트(0.34%) 오른 1만4130.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인도의 4월 산업생산은 13.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1.3%를 크게 상회했다.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릴라이언스, ICICI뱅크 등이 상승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디젤과 휘발유 수출이 올해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발표로 소폭 상승했다. 씨티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루피화 강세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 주가는 하락했다. 사티얌 컴퓨터 서비스는 3.9%, 와이프로는 1.3%,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는 1.1% 떨어졌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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