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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간·문화·컨텐츠 디자인도시로 진화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권영걸 디자인본부장 서울시 공무원들 대상 '디자인 특강']

서울시가 인간·문화·컨텐츠 중심의 디자인 도시로 진화한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디자인서울 비전(Vision of DESIGN SEOUL)'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권 본부장은 "지금까지 서울은 '하드 시티(HARD CITY)'였지만 앞으로는 '소프트 시티(SOFT CITY)'로 바뀔 것"이라며 "기능과 효율중심의 도시에서 인간중심의 도시로, 건설과 산업중심의 도시에서 문화와 예술중심의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중심의 하드웨어 시티에서 컨텐츠중심의 소프트웨어 시티로 진화해 나갈 것이란 이야기다.

권 본부장은 '창의적인 디자인 도시 서울'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전략키워드로 '소프트'를 제시했다. 소프트는 창조적, 문화적, 매력적, 인간적, 유비쿼터스적인 세계인 만큼 서울시는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기술과 산업을 융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권영걸 본부장은 옥외간판문화와 관련, "도시는 미끈하고 단순하고 시원해야 하는데 서울은 옥외광고물과 간판들이 마구잡이식으로 있어서 문제"라며 "앞으로 비워나가는 도시로 만들고 공간을 창출해 창의성이 발휘되는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서울시 직원 정례조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 세계 유명 디자인 도시들의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정진우기자 econph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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