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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영일기자]

대만계 모바일 정보통신업체 미오테크놀로지가 7인치 내비게이션 시장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1위 복귀를 선언했다.

미오테크놀로지는 12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7인치 내비게이션인 '미오 C317' 신제품 출시회를 열었다. LCD는 84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WVGA LCD를 채택해 PMP DMB 기능도 충실히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음성인식 기능을 채택하고 핸들 리모콘을 추가할 수 있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두께 22mm의 초슬림 디자인에 전세계 단일 유저인터페이스(UI)를 장착, 해외에 나가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3천6백만개의 주소DB를 보유하고 3D 입체 모드를 지원해 길안내에 충실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무게는 390g에 SIRFIII 칩을 탑재해 안정적인 위치정보 수신율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으로 미오테크놀로지는 7인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기존의 미오테크놀로지 제품들은 모두 4.3인치 이하여서 7인치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었다.

미오테크놀로지는 실제 2005년까지 내비게이션 시장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왔지만,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 2006년부터는 순위에서 밀려왔다.

미오테크놀로지 스캇 리 지사장은 "한국 시장의 진보된 기술인 TPEG, HSDPA, 7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가겠다"며 "이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15%, 내년 20%까지 달성해 국내 시장 1위에 반드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내비게이션 시장이 117만대, 올해 137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168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영일기자 baw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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