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한국벤처투자(대표 권성철)는 12일 올해의 모태펀드 2차 출자금 운용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운용사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1500억원 규모로 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기업구조조정조합이 출자 대상이다.
특히 지난 4월 발표된 벤처캐피탈 선진화 방안Ⅱ에 따라 LLC(유한책임회사)형 초기 또는 지방기업 전문투자조합을 포함해 대학·연구소 특허기술 사업화, 퇴출벤처인수, 해외진출 분야 전문투자조합을 신설, 출자비율을 우대하는 동시에 해당 분야의 각각 1개 조합에 우선 출자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초기기업, 여성기업, 지방기업, 부품소재, 특허기술사업화,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전문투자조합에 출자 비율을 우대함으로서 취약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7월 5일이며, 운용사 최종선정 결과는 8월 중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고문 및 제안서 양식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co.kr) ‘모태펀드 공지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조합선정기준, 출자조건, 제안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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