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오일샌드와 바이오디젤사업 등 에너지플랜트 담당 사장으로 선임]
한국기술산업은 GS칼텍스 생산공장장(부사장) 출신인 류현주씨를 에너지플랜트 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류현주 사장은 지난 30여년간 GS칼텍스에서 근무했으며, 기술부문장, 여천공장장을 역임하는 등 에너지 플랜트 기술분야 전문가다.
지난 5월 GS칼텍스 사장 출신인 구진회 회장을 영입한 한국기술산업은 LG칼텍스 출신인 등기이사인 구자준씨를 포함해 류현주 사장까지 3명의 LG그룹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하게 됐다.
이문일 대표는 "류 사장은 현장 경험이 탁월하고 통솔력이 있을 뿐 아니라 LG칼텍스-쉐브론텍사코와의 주요 기술회의도 주관한 해외통"이라며 "류 사장은 앞으로 오일샌드플랜트사업과 바이오디젤 플랜트사업, 폐타이어 처리 등 재생에너지플랜트 사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술산업은 류 사장이 오일샌드사업의 기술적 업무 수행을 위해 한-미 합작법인 OTI의 이사회 멤버도 겸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류 사장은 이미 지난 5월 오일샌드 광구가 있는 유타주와 1세대 상업용 설비를 시험가동 중인 오클라호마 현장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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