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과학기술부는 세계 각국의 연구윤리 확립 노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연구윤리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구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세계 각국들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과학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구윤리 확립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과학기술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지만 줄기세포연구 논문조작 사건 등 일련의 연구부정행위가 신뢰를 저하시키는 등 과학기술계의 자율적인 자정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윤리 심포지엄에서는 체계적인 연구윤리 확립 노력을 수십년간 진행해 온 미국과 연구윤리 확립 추진 시기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의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과학 선진국들이 연구윤리를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참석자들의 주제발표 및 토의가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및 출연연구소 연구자, 연구윤리 전문가, 정부부처 및 연구관리전문기관의 연구윤리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구윤리 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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