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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日 닛케이, 차익실현 매물로 0.4% 하락]

12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일본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중국증시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64.63엔(0.4%) 떨어진 1만7769.85로, 토픽스지수는 8.49포인트(0.5%) 밀린 1752.6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보험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밀레아 홀딩스와 T&D 홀딩스, 솜포 재팬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채권 투자 비중이 높은 보험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지난달 보험주는 13% 오르며 토픽스지수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었다.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크레딧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유가 및 구리,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와 종합상사주가 상승, 낙폭을 제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의 원유 공급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여파로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 가까이 급등했다.

이 소식에 인펙스 홀딩스 등 에너지주가 상승했고, 미쓰비시 상사와 미쓰이 상사도 3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도시바는 2008년 6월까지 플래시 메모리 생산량을 70% 늘릴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상승 출발했던 중국증시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오전 10시 33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9.97포인트(0.5%) 밀린 3975.71을, 선전종합지수는 7.85포인트(0.7%) 떨어진 1165.41을 기록중이다.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3.1%, 블룸버그통신 기준)을 웃돌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자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대만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는 각각 0.4% 상승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2% 내림세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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