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발표를 앞두고 위안화가 한 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 50분(현지시간) 현재 위안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7.6477위안을 기록하며 지난 5월 11일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다.
미 재무부는 반기 환율보고서를 통해 환율조작국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은 환율조작국으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미 의회는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며 당국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달러 기준환율을 7.6475위안으로 고시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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