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미래에셋은 '제2기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26명(학사 17명, 석사 9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으로 뽑힌 26명의 학생들은 3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 2차의 면접 등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들은 미국, 영국, 중국 등 세계 금융 중심 국가의 유수 대학 및 대학원에서 금융관련 전공학과에 진학해 금융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지식을 쌓는다.
또 방학중에는 미래에셋의 국내 및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런던 등 해외 현지법인의 미래에셋 투자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프로그램은 앞으로 10년간 약 5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투자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에는 제1기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23명을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 금융 노하우를 겸비한 금융 인재가 돼 연어처럼 다시 돌아와 한국의 자본시장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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