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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실적개선+안정성..목표가↑-대한투자證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대한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펀더멘털이 안정돼있고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25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17.6% 상향 조정했다.

김무경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시리즈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가운데 '타뷸라라사' '길드워 확장팩' 등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아이온'이 연내 서비스되고 하반기 4~6개 정도의 캐주얼게임을 퍼블리싱할 예정이며 내년 이후에도 '길드워2', '리지니3' 등 다수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Play NC로의 계정통합 이후 순방문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집객 효과를 통한 게임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서울 스튜디오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에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하반기 이후 네트워크 및 노하우, 신규게임 출시의 시너지 효과로 미국 법인 중심으로 지분법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 게임업체 중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가운데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현금흐름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타사에 비해 재무구조가 견조하다"며 "연간 1000억원 수준에 달하는 투자액에도 불구하고 개발비 전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어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올해 매출액 2325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각각 2814억원, 73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추정 EPS를 3대 7 비율로 적용해 EPS를 산정한 후 목표 PER 30.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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